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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계정신 적극 따라배우자" 강조
입력1998-11-04 00:00:00
수정
1998.11.04 00:00:00
북한은 3일 `강계정신'이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정신자세라면서 전체 주민이 강계정신과 `자강도 사람들이 일본새'(일하는 모양새)를 적극 따라 배울 것을 요구했다.북한은 이날 원산방송을 통해 "강계정신은 강행군전투로 난관을 이겨내고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를 일으켜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 인민의 굳은 의지이며, 자강도 사람들의 `일본새'란 강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 맡은 과업을 한몸 바쳐 책임적으로 이악하고 착실하게 수행해 나가는 혁명적 일본새"라면서 그같이 촉구했다.
이 방송은 이어 강계정신과 자강도 사람들의 `일본새'에서 따라배워야 할 구체적인 내용으로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충효정신 ▲자체로 난관을 뚫고 나가는 자력갱생정신 ▲공장애.향토애의 정신과 기풍을 제시하고 전체 당원.근로자들이 이를 적극 따라배워 다시 한 번 천리마대 고조를 일으켜 나가자고 호소했다.
강계정신은 지난 1월 중순 김정일이 자강도 강계시를 현지 지도하면서 처음 거론한 것으로, 수령결사옹위.자력갱생.무조건성의 정신 등을 일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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