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실리콘웍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9억원으로 기존보다 49% 낮춘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주 고개사 신제품 출시 등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 거래선 신규 태블릿PC 부품 공급이 기대보다 지연돼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1,780원으로 기존대비 14%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주 거래선 신규 태블릿PC 생산 효과로 매출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주 거래선의 하반기 태블릿PC 출하량은 3,600만대로 상반기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실리콘웍스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82억원, 128억원으로 추정하며 실적 모멘텀이 유요할 뿐 아니라 수익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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