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올해 관련 예산이 508억원으로 지난해 402억원보다 106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창업 인프라·역량이 우수한 대학 5곳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대학은 건국대·경기대·단국대·순천향대·원광대 등이다.
특히 창업선도대학 중 집중식 멘토링·보육을 제공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인천대·강원대·동아대 등 3곳을 추가, 모두 10곳으로 확대했다.
창업선도대학은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 300여 개의 체험형 창업강좌를 개설·운영해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등 대학별로 지역의 창업거점 역할을 한다.
아울러 창업친화적 학제 구축(창업특기생·창업중점교원 육성·창업장학금),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창업동아리 육성), 글로벌 해외창업(글로벌 적정기술 창업·아이템 발굴 육성) 등 다양한 ‘자율특화 프로그램’도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선도대학 21곳은 오는 24일부터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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