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경제혁신3개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에도 정부의 정책수혜를 기대하는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다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개별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상반기 경기 모멘텀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수혜업종으로는 은행과 제약및 바이오 그리소 소프트웨어 업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부에서 발표한 9대 전략산업및 4대 기반산업, 과학기술 ICT 신산업 등의 산업에 정책테마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 내수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 4차및 5차 투자활성화 대책 집행이 가시화 되고 예산안 조기 집행가능성과 대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그리고 6월 지방선거 이전 선심성 정책 시행등이 전망됐다.
결국 이번 3개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집권 2년차 상반기 경기 개선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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