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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 "IB·법인영업 강화… 반드시 흑자 낼 것"


“투자은행(IB) 업무와 법인영업(홀세일)을 강화해 반드시 흑자를 내겠습니다. “ 조강래(사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기업인 기업은행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IB와 홀세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중소ㆍ중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중소ㆍ중견기업 IB로 특화할 것”이라며 “지원부서의 몸집은 줄이고 영업부서를 강화해 흑자 경영을 위한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74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조강래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조 대표는 “IBK증권은 6월로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며 “대주주나 일반주주에게 돌려줘야 할 부분도 있으니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능하면 빨리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무한경쟁 환경 속에서는 몸집이 큰 것보다 빠른 것이 유리하다”며 “팀워크에 토대를 둔 속도 경영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 자산관리영업도 강화하며, 온라인 고객을 위한 콘텐츠를 보강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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