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sign 대·중소기업 동행포럼'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디자인으로 상호 협력하는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서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총 24개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해 학계, 단체의 대표 또는 실무자를 구성 위원으로 한다. 공유가치창출분과, 동반성장분과, 상생문화분과 3개 분과(각 8명씩)에서 상생협력 시범사업 추진 및 동반성장 정책 연구 등의 9개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디자인산업의 상생협력 촉진과 산업계 확산을 위해 디자인권리 보호, 공정거래, 디자인실명제, 지식나눔, 디자인성과 공유,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을 내용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태용 원장은 "대·중소기업이 상호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에 대한 요구는 높았으나 그동안 기회가 없었다"며 "디자인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디자인 상생협력을 위한 중개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