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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꿈 성장기업서 키워라] 기술력 갖춘 다재다능한 인재 선호

● 어떤 인재 원하나

로케트전기의 한 근로자가 종이처럼 얇아 다양한 소형·초경량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박형전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로케트전기

로케트전기의 인재상은 ▦협동하는 조직인 ▦창조하는 행동인 ▦경쟁력있는 전문인이다. 이중 김성찬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경쟁력 있는 전문인'. 부지런한 자기계발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인재를 선호한다는 의미다.

그는 "이력서를 봤을 때나 여러 직원들 사이에 있을 때도 다방면에서 준비된 친구들은 바로 눈에 띈다"며 "기회가 될 때 꾸준히 공부해 열심히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력은 충원이 필요할 때마다 각종 채용사이트를 통해 공고를 내는 수시채용 방식으로 뽑고 있다. 생산ㆍ연구개발(R&D)이 이뤄지는 광주 공장에서는 화학공학(로케트전기), 기계공학(로케트이앤티) 등을 전공한 이공계 인력을 많이 채용한다. 최근에는 R&D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학사 이상급 연구직 충원이 활발하다.

인문계 인력은 경영관리ㆍ재무ㆍ영업 등 관리파트가 자리잡고 있는 서울사무소에서 주로 근무하게 된다. 출신지역과 전공 제한은 없지만 외국어 구사능력이 중요한 해외영업직은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태국어 능통자를 선호한다.



로케트전기는 태국ㆍ중국ㆍ폴란드ㆍ미국ㆍ일본ㆍ멕시코ㆍ호주 등 세계 7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인원을 현지에서 뽑기도 하지만 대개 국내에서 해외영업직으로 입사한 5년차 이상 사원들이 발령 대상이 된다. 차인범 전략기획부 이사는 "해외 지사에서 3년 근무하고 국내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순환근무한다"고 설명했다.

사원들에게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기업문화는 로케트전기의 자랑거리다. 김 대표와 자회사인 로케트이앤티의 서인명 대표 모두 일반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또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끈끈한 화합력을 갖추고 있다. 광주공장에서는 직원 누구나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내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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