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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9월부터 56Kbps서비스/미 록웰사 기술채택

데이콤(대표 곽치영)이 오는 9월부터 천리안을 통해 모뎀속도가 56Kbps급인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이 회사는 9월부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대도시에 1천회선 규모의 천리안 56Kbps서비스(접속번호 01421)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56Kbps 온라인서비스의 기술을 미록웰사로 정한데 대해 『세계 모뎀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토롤러, 루슨트테크놀로지 등 주요 장비업체들이 이 회사 기술을 지지하고 있어 표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56Kbps급 온라인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아직 기술표준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록웰사와 US로보틱스사간에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편 유니텔은 지난 8일부터 US로보틱스의 기술표준에 따라 1백20회선 규모의 56Kbp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이씨현시스템의 엘림네트가 지난 15일부터 US로보틱스 기술을 채택, 1백회선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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