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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러사 매출늘고 순익감소/2분기 메모리칩 정리비용 지출따라
입력1997-07-10 00:00:00
수정
1997.07.10 00:00:00
【샴부르그(미 일리노이주) UPIDJ=연합 특약】 미 통신업체 모토롤러사는 8일 구조재조정 비용으로 지난 2·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의 3억2천6백만달러에서 2억6천8백만달러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모토롤러는 지난 2분기 매출은 10% 늘어났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메모리칩 부문을 정리하는데 1억7천만달러의 구조조정비용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갤빈 모토롤러 최고경영자(CEO)는 D램 메모리분야 사업정리와 관련, 『모토롤러의 전략은 단기적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더라도 잠재적으로 수익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롤러는 지난주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가격이 떨어져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는 D램 메모리 분야를 정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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