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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앤지텔레] 프루덴셜아시아에 매각
입력1999-11-23 00:00:00
수정
1999.11.23 00:00:00
박동석 기자
이로써 지난 98년7월 공기업민영화및 경영혁신계획이 발표된 이후 정부가 공기업을 민간에 매각해 거둬들인 수입은 7조4,000억원대로 불어났다.23일 기획예산처는 송유관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앤지텔레콤 주식 314만주(총 발행주식의 26.17%)를 미국 프루덴셜보험의 자회사인 프루덴셜아시아(PAMA)에 전량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지앤지텔레콤 주식의 매각대금은 주당 1만7,200원으로 총 540억원이다.
송유관공사는 이번 매각으로 328억원의 매각차익을 얻어 지난 92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첫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획예산처는 전망했다.
한편, 자산규모 1,581억원의 지앤지텔레콤은 지난 96년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및 부가통신사업을 위해 설립됐으며, PAMA는 한진증권의 지분 24.18%를 보유하는 등 아시아 지역의 경영권인수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투자금융회사이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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