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가홍보 국무총리상 수상/이강희 LG애드 부국장(광고인)

◎“삼풍 등 대형사고로 대외 국가 이미지 바닥/우리만의 캐릭터 가진 홍보전략 펼쳐야”『지금까지 진행된 「사랑해요 LG」그룹 이미지광고가 젊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면 앞으로 전개될 그룹광고는 보다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색채를 띠게 될 것입니다』 지난 95년부터 줄곧 LG그룹 기업이미지 광고 「사랑해요 LG」캠페인을 담당, 총괄기획해온 LG애드의 이강희 기획3팀 부국장(38)은 앞으로 펼쳐질 그룹광고는 세계화에 맞춰 젊은 이미지 위에 공격적이고 미래감각적인 색깔을 입힐 계획이라고 밝혔다.올들어 부국장으로 승진한 그는 최근 「세계화」「공명선거」「삶의 질 향상」등 공보처 캠페인 전개와 관련,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현재도 「국가 이미지 대외 홍보전략」을 공보처로부터 의뢰받아 작업중이라는 이부국장은 『상상외로 대외적인 국가이미지가 매우 낮습니다. 영국 등 서유럽은 경제적인 측면에선 어느정도 인정은 해주지만 그외 사회·문화쪽은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 삼풍사고, 성수대교붕괴등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강하게 부각돼 있습니다』라며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일본, 중국처럼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캐릭터가 절실하다며 국가차원의 대대적인 홍보전략을 촉구했다. 지난 84년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광고바닥에 뛰어든 이부국장은 그룹광고를 비롯해 LG화학, LG패션, LG정유 등 그룹의 주요 분야를 두루 통달한 LG애드의 간판스타. 『광고회사간의 순위 다툼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사실 광고는 철저히 소비자 위주여야 하지요. 그러나 팀장의 위치는 그렇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팀장급들은 누구보다 신규 광고주 영입에 적극 나서 회사 매출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광고주 영입이 단순히 광고능력만 갖고서는 어렵다며 실무자 입장에선 간혹 한계를 느낀다고 한다. 특히 이부국장은 『광고주가 광고회사를 하청업체로 인식할때가 매우 안타깝다』며 『갑을의 관계가 아니라 진정한 파트너쉽 관계』를 희망했다.<홍준석>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