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11일 중기중앙회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일사천리 사업 확대 및 무료 판매방송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홈앤쇼핑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인 ‘일사천리’ 상품을 지난해 56개에서 더욱 확대해 14개 지자체 추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여개를 발굴, 판매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상품은 업체의 입점비용 부담을 완전히 없앤 무료 판매방송으로 운영하게 된다.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방송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일사천리 사업 확대의 취지와 지원내역을 확인하고, 홈앤쇼핑의 판매 역량과 중기중앙회의 전국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리로 했다. 현재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와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80여개 상품 발굴을 위한 입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상품 선정을 마무리하고 무료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모바일 쇼핑, 카탈로그 등의 유통채널 확대와 함께 우수 판매 협력사와 이익을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우수제품 개발을 위해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자금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홈쇼핑 입점업체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 월평균 90분씩 무상으로 해당 기업및 제품을 홍보 방송하는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행사도 가졌다. 올해에는 100여개 기업으로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전면 무료방송으로 확대, 운영하는 ‘일사천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홈앤쇼핑이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과공유제’, ‘상생펀드’, 무상 홍보방송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내실있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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