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4.91포인트) 오른 1,958.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며 코스피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 주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선 업종은 서비스, 전기전자,운수창고, 증권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업종별로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의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외국인이 139억원, 2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5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8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의료정밀(1.68%), 건설업(1.10%), 철강·금속(0.6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0.39%), 섬유의복(-0.6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삼성전자가 0.23% 오른 13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1.08%)와 현대모비스(1.07%)도 오로고 있다. 네이버도 전거래일 대비 3.32%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1.28%), KB금융(-1.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1.62포인트) 오른 517.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0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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