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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030000)이 올해 국내 광고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제일기획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26%(1,100원)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제일기획 주가는 지난해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기관이 50억원, 외국인이 25억원을 함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제일기획의 주가 강세는 국내 광고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규모가 줄었지만 올해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갤럭시S6'를 공개한 삼성전자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때문에 판매촉진비보다 광고선전비 증가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은 통신 3사의 광고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1% 성장한 1,637억원, 매출액은 20.5% 증가한 3조2,138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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