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지난해 말부터 유통을 시작한 제주삼다수 매출이 지난달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4월이 음료시장의 비수기인데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음료 판매가 주춤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목표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 소매점의 95% 이상에 ‘비타500’, ‘옥수수수염차’등의 음료를 공급하는 유통망을 활용한 덕분에 제주삼다수의 판매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말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위탁 유통업체로 선정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제외한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매 유통채널에 제주삼다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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