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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웅진코웨이 인수 나선다

이번 주 내 인수 자문사 선정하고 본격 작업 돌입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쇼핑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선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국내 최대 방문판매 조직을 확보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를 통해 유통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12일 공시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자문사 선정 등 웅진코웨이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웅진코웨이 인수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외국계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지난 10일 배포했다. 이르면 이번 주에 자문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인수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해 이미 자문사를 선정한 곳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2곳이 있다. MBK파트너스는 모건스탠리증권과 한앤컴퍼니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계약을 맺었다.



롯데가 웅진코웨이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코디 1만3,000여명 등 국내 최대의 방문판매 조직을 다양한 유통 영역 및 카드, 캐피탈 등에서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는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서기에 앞서 정수기와 비데 등 주력사업이 중소기업 업종에 해당하는지를 여부도 이미 검토했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하이마트 인수 작업이 잠정 연기된 상황에서 웅진코웨이 인수에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와 함께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GS리테일은 인수 자문사 선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밖에 신세계, 현대백화점, LG전자, LG생활건강 등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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