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 국가들에 투자하는 삼성아세안증권펀드를 추천한다.
삼성아세안증권펀드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핵심 국가에 투자한다. 이들 국가는 내수경제가 탄탄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평균연령이 낮은 인구구조로 노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수출 비중이 확대 추세에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글로벌 경기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내수시장에다 세계 시장에 대한 수출을 통해 경제 영역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아세안증권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5%, 3년 수익률은 102%에 달한다. 유럽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견조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 경제 지표가 호전되면서 아세안 주식시장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내수경기 순환과 관련한 은행, 부동산, 건설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올렸다.
최인호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세안지역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이들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대외수출도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있어 추가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뿐 아니라 아세안 채권 펀드 등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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