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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신성솔라에너지, “셀에서 모듈로 사업 강화 방침”
입력2011-11-14 10:55:34
수정
2011.11.14 10:55:34
신성솔라에너지가 경동이앤에스로부터 90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셀만 생산해오던 신성솔라에너지가 모듈쪽으로 방향을 틀어 완제품 시장에 진입한다는 의미다.
최근 태양광 시장이 극도로 침체 돼 있으나 신성솔라에너지는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미래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Q. 이번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 인수계기는 ?
A. 그동안 신성솔라에너지는 셀만 생산해왔다. 그러나 신성CS를 흡수합병하면서 모듈쪽으로 사업 방향을 돌렸다. 앞으로도 모듈쪽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Q. 새롭게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인수를 선택했는데?
A. 어차피 모듈쪽으로 갈려면 케파를 늘려야 했다. 장비를 새롭게 사서 하는 것 보다 있는 것에서 하는 게 유리하다.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절감될 수 있다.
Q. 인수 조건이 잘 맞았나?
A. 조건에 잘 맞았다. 지난번 한국실리콘 보유지분 가운데 90억원을 장외매도 했는데 그 대금이 이번 인수대금이다. 마침 증설에 대해서 검토가 있었는데 시장에서 좋은 조건이 생겨서 인수를 하게 됐다.
Q. 한국실리콘 보유지분과 향후 매각 계획은?
A. 약 1,100만주가량 남아 있다. 추가적인 매각 계획은 없다.
Q. 이번 인수를 통해 모듈 생산 규모는 어떻게 되나?
A. 흡수합병한 신성CS의 케파가 약 50메가였다. 새롭게 인수한 시설이 100메가쯤 된다. 따라서 약 150메가의 케파가 가능하다. 셀쪽은 350메가다.
Q. 150만메가라고 하면 어느정도 규모인가?
A. 대약 수십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Q. 공장 가동은 언제쯤으로 보고 있나?
A. 아마 이것저것 해서 5~6개월 걸린다. 공장가동은 문제가 아닌데 모듈은 인증제로 가는것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신성솔라에너지쪽으로 새롭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 기간이 몇 개월 걸릴 것이다.
Q. 모듈 업계의 경쟁상대가 어딘가?
A. 상장사로는 에스에너지가 있고 비상장으로는 심포니에너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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