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장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테고사이언스의 일반공모 청약마감 결과 최종 경쟁률이 622.14대1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10만6,540주에 총 6,628만2,770주가 청약에 참여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4,474억869만원이 몰렸다.
앞서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22~23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5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가격 밴드 상단을 넘긴 1만3,500원에 확정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줄기세포치료, 피부재생 의료 및 동물 대체시험 등 바이오 사업이 주력인 회사다. 배양피부세포치료제인 홀로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의 약 37%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테고사이언스는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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