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10%(9,000원) 오른 18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 1·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SKC&C가 2·4분기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시장 전망치를 18% 뛰어넘은 SKC&C가 2·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61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고차 전문 매매업체인 SK엔카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반짝 상승이 아닌 추세적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당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2009년 상장 이후 주주환원율은 130.5%로 모든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12%의 자사주를 취득했기 때문에 앞으로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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