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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경연대회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11 그랜드 파이널’에 글로벌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은 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13개 공식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된 ‘삼성 모바일 챌린지(SMC)’에서는 14개국에서 선발된 16강 선수들이 ‘갤럭시S2’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레이싱게임 ‘아스팔트6’를 겨루고 ‘삼성 노트북 슈퍼 매치’에서는 ‘삼성 시리즈7 게이머’ 노트북PC로 다양한 게임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11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경기진행에 필요한 휴대폰ㆍ모니터ㆍ노트북PC 등의 제품을 지원하고 관람객을 위한 체험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WCG는 삼성의 젊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e스포츠의 인기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보다 좋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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