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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갈비, 굴비세트 인기 여전

추석 선물세트로 갈비, 굴비 세트가 여전히 인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등 대형백화점들이 내놓은 추석선물 가운데 정육과 수산물 선물세트가 전체 추석선물 매출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추석행사가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3일간 선물세트 매출23억원을 분석한 결과 정육이 8억3천만원(36%)으로 가장 많았고 굴비와 옥돔 등 수산물이 4억4천만원(19%), 멸치및 김세트가 2억5천만원(11%)어치 팔렸다. 다음으로 젓갈세트 2억1천만원(9%), 한과 1억8천만원(8%), 주류 1억8천만원(8%),참기름.조미료세트 1억4천만원(6%), 기타 7천만원(4%) 순이었다. 이 백화점에서 단일 상품으로는 한짝갈비세트(6㎏)가 3억7백만원어치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21- 28일 추석선물세트 매출현황을 보면 정육이 매출의47.3%를 차지했고 굴비와 옥돔 등 수산물이 26.7%, 청과 9.9%, 주류 7.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한과 4.3%, 멸치및 김세트가 3.2%, 젓갈세트 0.8%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갈비나 굴비세트가 여전히 인기를 끄는 것은 아직도 고기를 받아야 제대로 선물을 받았다고 여기는 경향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면서 "산지 소값이크게 떨어져 갈비 가격이 많이 낮아진 점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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