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빠르면 이달 말 갤럭시S3 LTE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멀티캐리어는 기존의 LTE 주파수에 추가 주파수를 더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로, LTE 가입자와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더라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800MHz 주파수를 쓰는 가입자가 많을 때는 2.1GHz 주파수를 자동으로 택해 사용하는 식이다.
이밖에 오는 9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LTE 스마트폰에는 멀티캐리어 기능이 탑재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광화문ㆍ명동ㆍ강남ㆍ신촌 등의 LTE 통신망을 강화하고 내년까지 전국 84개시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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