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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글로벌 자동로밍서비스 101개國으로 확대

단말기도 4종 추가출시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폰과 번호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로밍 지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KTF는 글로벌 자동로밍 지역을 ▦아시아 일본 등 28개국 ▦유럽 영국 등 39개국 ▦미주 미국 등 27개국 ▦오세아니아 호주 등 2개국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등 총 101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KTF는 이번 주말 자동 로밍 휴대폰 4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자동로밍 휴대폰도 9종으로 늘린다. 삼성전자 SPH-W2900 등 9개 모델은 27개국에서 영상통화 자동로밍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유럽형 이동통신(GSM) 기능을 탑재한 KTFT EV-W200 등 6개 모델은 101개국에서 음성통화 자동로밍이 가능하다. 해외 자동로밍 지역이 확대되면서 사용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KTF는 해외 로밍 고객이 지난해 14만 6,000명에서 올해는 약 23만명(57.5%증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상통화 자동로밍(WCDMA) 31개국, 음성통화(GSM) 103개국, 음성통화(CDMA) 18개국 등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하다. 이용가능한 휴대폰은 WCDMA 8종, GSM 2종이 출시됐다. KTF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 9개국 8개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 연합체 커넥서스 및 일본 NTT도코모와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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