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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4일 GCF 비공식이사회 참석… 기금 조성 논의

정부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함께 현지시간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비공식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비공식 이사회 개최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제안한 것으로 GCF 사무국과 공동의장 그리고 이사국들의 호응을 얻어 성사됐다.

비공식 이사회에서는 필리핀 공동의장과 이사와 대리이사 22명이 참석해 기금 재원 조성의 전제 조건인 사업모델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과 GCF 사무국은 비공식 이사회에서 논의를 진전시켜 다음달 인천 송도 이사회에서 사업모델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GCF는 인천 송도 이사회 전까지 사업모델 내용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 올해 하반기 중 초기 재정조성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GCF 이사회는 선진국과 개도국 동수로 이사 24명과 대리이사 24명으로 구성되며, 이중 이사 12명(선진6·개도6)과 대리이사 10명이 이번 회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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