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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 70인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선봬

버튼 하나로 테이블형에서 스탠딩으로 자동조절


디지털 디스플레이 업체인 현대아이티는 ‘2010 한국전자전’에 프리미엄 70인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공간과 용도에 따라 회의 테이블과 프레젠테이터로 변용이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손쉽게 테이블형에서 스탠딩으로 자동 조절할 수 있다. 기존 프로젝터를 사용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경우에는 어두운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 제품은 밝은 LCD 대화면에서 멀티 터치기능을 활용해 간편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할 수 있다. 테이블로 사용할 경우에는 멀티 터치를 이용해 여러 명이 동시에 컨텐츠를 운영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 제품에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그 자체로서도 품격 있는 조형가구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자동 접이 기능으로 자유로운 공간 활용도 할 수 있다”며 “회의실, 접견실, 프레스룸 등에서 많이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티는 또한 지난 9월 미국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3.65mm의 초슬림 베젤 138인치 3D 멀티비젼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시야 방해 없이 3D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가로 세로 제약 없이 원하는 크기만큼의 멀티비젼이 가능하다. 밝은 장소에서도 3D 대화면을 필요로 하는 박물관이나 전시장, 기업 홍보관, 3D 전문업체 등이 주요 수요처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현대아이티는 이 밖에도 버스쉘터용, 지하철용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사이니지 17대와 3D 디스플레이 12대 등 총 29대의 첨단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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