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921만8,79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815만명, SK브로드밴드가 478만명, LG유플러스가 301만명을 차지했다. 지난해 초고속 인터넷의 월평균 신규 가입자가 4만3,000명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2016년에는 전체 가입자 2,0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지난 1998년 6월 두루넷의 케이블모뎀 서비스로 시작해 2002년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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