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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부를 공략할 고급 청첩장 9종의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바른손카드의 고급 청첩장 브랜드 ‘프리미어 페이퍼’는 13일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용지, 디자인, 가공법을 차별화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레이저로 무늬를 오려 내는 레이저커팅, 종이 표면에 조각하듯 모양을 내는 기법 등 특수 가공법을 이용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BH5164는 여성스러운 도일리 페이퍼(Doyley Paper·케이크나 빵 등을 잴 때 밑에 까는 종이) 무늬를, BH5165는 로맨틱한 꽃 무늬 레이스를 레이저커팅과 조각 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했다.
금박이나 은박을 압착해 인쇄하는 ‘박 인쇄’도 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 글자를 금박, 은박으로 인쇄할 때 높낮이를 달리해 입체감을 주는 ‘조각박 인쇄’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제작했다.
흰색을 벗어난 개성 있는 컬러 청첩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보리색, 남색, 와인색, 하늘색, 핑크색 등 가을 웨딩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손예슬 프리미어페이퍼 숍 매니저는 “레이저커팅과 조각 기법, 조각박 인쇄 등 자사만의 특수 종이 가공 기술과 인쇄 기법으로 고급 청첩장만의 차별화를 꾀했다”며 “청첩장 하면 떠오르는 흰색에서 벗어나 아이보리색, 남색, 와인색 등 보다 다채로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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