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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광고중지 압력은 경영활동 저해"
입력2008-06-18 20:49:33
수정
2008.06.18 20:49:33
재계 "관련글 게재 철저관리를" 6대 포털에 공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ㆍ한국무역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18일 NHN 등 6대 인터넷 사이트에 ‘기업의 정상적 마케팅 활동 저해 행위에 대한 관리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경제5단체는 “최근 촛불시위에 대해 부정적 기사를 게재하는 일부 보수성향의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들에 네티즌들이 전화를 걸어 광고를 중지하도록 하는 것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글이 포털에 실리는 것을 철저히 관리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제5단체가 공문을 전달한 곳은 NHNㆍ파란ㆍ디씨인사이드ㆍ네이트ㆍ야후코리아ㆍ다음 등이다.
경제5단체는 신문, 방송, 인터넷 포털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는 기업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는 자유시장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의 핵심적 활동이라며 기업은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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