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버라이즌에서 쿼티 자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머로더’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머로더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쿼티 자판을 탑재했음에도 두께가 11.8mm로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쿼티 자판을 올록볼록하게 디자인해 문자를 입력할 때 빠르고 편리하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피처폰과 비슷한 심플하고 직관적인‘스타터 모드(Starter Mode)’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등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화면 전면에 배치해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신학현 상무는“머로더는 터치스크린과 퀴티 자판의 장점을 모두 지닌 최신 LTE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북미 LTE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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