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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효과' LGT 나흘째 상승행진


LG텔레콤이 합병에 따른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3.22%) 오른 8,970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메릴린치와 맥쿼리ㆍCSㆍ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를 휩쓰는 등 외국인의 집중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날 주가상승은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통합법인 업무를 공식 선언한 LG텔레콤에 합병 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선통신의 투자 회수기 진입과 합병 시너지로 LG텔레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합병 이후 유무선 결합판매로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고 마케팅 비용 등 중복 비용이 절감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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