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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문제 본 54명 전원 합격 취소

道교육청, 김포·명지·안양外高 내달 20일전 추가선발 재시험

유출문제 본 54명 전원 합격 취소 道교육청, 김포·명지·안양外高 내달 20일전 추가선발 재시험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경기도교육청은 김포ㆍ명지ㆍ안양외국어고 합격자 가운데 입시시험 문제 사전 유출 파문과 관련된 54명을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대신 3개 외고에 불합격 처리된 인원만큼 합격자를 추가 선발할 수 있게 오는 12월20일 이전에 도 교육청 주관하에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시험에는 불합격 처리되는 학생들과 지난달 30일 실시된 해당 학교 일반전형 시험에 떨어진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불합격 처리된 학생은 시험문제를 사전 유출한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에 다니는 김포ㆍ명지ㆍ안양외고 합격자 53명(각 47ㆍ4ㆍ2명)과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 교사로부터 개인적으로 문제를 넘겨받은 교복업체 대리점 주인 박모씨의 자녀 1명 등 54명이다. 도 교육청은 문제를 유출시킨 김포외고 이 교사에 대해서는 파면을, 같은 학교 교장ㆍ교감에 대해서는 관리ㆍ감독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재단 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김포외고에 대해서는 도 교육청 특별감사 결과 및 경찰 수사 결과를 종합 검토해 학생정원ㆍ학급ㆍ학과 감축 등의 제재를 하고 특목고 지정 취소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목동 종로엠학원을 경찰에 형사고발하고 서울시교육청에 인가 취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시험문제를 유출한 김포외고 이 교사의 계좌에서 1,000만여원 규모의 뭉칫돈이 발견돼 자금출처 등을 수사 중이다. 입력시간 : 2007/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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