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담과 Q & A ] 셀트리온제약
입력2011-07-22 10:54:35
수정
2011.07.22 10:54:35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권철(72) 부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제약 주식 24만주를 증여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조정으로 권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01%(37만330주)에서 1.06%로 줄었다.
또 셀트리온제약은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들이 지난 4월부터 수차례의 매수, 매도, 증여, 수증 등의 거래를 통해 총 지분율을 29.32%에서 28.79%로 줄였으나 특별관계자수는 오히려 25인에서 27인으로 증가해 지분구조가 더욱 복잡해졌다.
IR담당자와 2회에 걸쳐 Q&A를 진행했다.
Q : 누구에게 증여했나?
A : 직계비속이다.
Q : 직계비속이면 아들인가 딸인가?
A : 아들들이다.
Q : 이번에 수증받은 아들은 누구인가.
A : 권혁성(41)씨다. 대량보유상황보고서 등 공시에 다 나온다. 공시 보셨나요?
Q : 몇 주 받았나.
A : 그것도 다 공시에 나오지 않았나? (공시에 11만주를 받은 것으로 나옴.)
Q : (전화 끊은 후 잠시후 다시) 아들 외에 다른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A : 특수관계인이다.
Q : 그들은 누구인가.
A : 권혁진(56) 전무, 권석(49) 이사다.
Q : 권 부회장과 어떤 사이인가.
A : 권혁진씨는 조카이고…
Q : 권석 씨는?
A : 왜 그런 것까지 물어 보나? 그냥 친인척으로만 알고 있다.
Q : 이 들은 각각 몇 주를 받았나.
A : 각 1만주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Q : 그럼 이번 증여로 수증받은 사람은 몇 명인가 ?
A : … 공시에 다 나오지 않았나?
Q : 3명인가 ? 아닌가?
A : ………
Q : 세 사람이 받은 주식수를 합하면 13만주다. 나머지 11만주는 어디 갔나 ? 다른 사람이 또 있나?
A : 내가 아들들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나.
Q : 그럼 아들이 또 있다는 얘기인가.
A : 그렇다. 1명 더 있다.
Q : 그런데 왜 공시하지 않았나?
A : 또 다른 아들은 특수관계자(회사관계자 등)가 아니어서 공시하지 않았다.
Q : 법상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긴가?
A : 법으로 돼 있지 않은데 굳이 공시할 필요가 있나.
Q : 이 아들은 얼마나 받았나.
A : 11만주 받았다.
Q : 증여 사유는 무엇인가?
A : 아, 그 사람들이 주고 받는 것을 내가 어떻게 아나.
Q : 경영권 승계와 연관있나?
A : ……….
Q : 현재 주가가 2만5,000원대이니 총 증여액이 그럼 얼마인가.
A : 계산해 보면 알 것 아닌가 ?
Q : 한 60~70억쯤 되나 ?
A : ………
Q : 증여세는 ?
A : 아, 본인들이 알아서 하지 않겠나?
Q : 권철 부회장은 누구인가.
A : 합병전 한서의 사주이셨고…
Q : 최대주주인가.
A : 최대주주는 아니고…(셀트리온제약의 최대 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로 지분 10.25%를 갖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