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42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이 준비됐다. 미국ㆍ중남미 시장 공략에 필요한 제도 설명과 사례 발표 위주의 ‘K-메디바이스(MedDevice) 데이’ 행사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1,204억 달러의 세계 최대 규모지만, 미국 식약청(FDA)의 제품 인증 취득 절차 등이 까다로워 진출이 어려운 편이다. 조영수 코트라 마이애미 무역관장은 “마이애미는 3억 인구의 미국 시장과 6억 인구의 중남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인구고령화, 소득증가, 의료보험 개혁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인 만큼 한국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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