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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설 맞이 푸짐한 행사

백화점 선물세트…주유비 할인…항공권 할인…

신용카드 업계가 최고 대목 중 하나인 설을 맞아 푸짐한 사은행사를 마련한다. 백화점ㆍ할인점 등 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유통점에서는 최고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귀향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주유비 등도 깎아준다. 또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회원들에게 항공권도 할인해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31일부터 7일간 11개 지역 중 두 곳 이상에서 각각 1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만원, 1,000명에게 3만원의 '세뱃돈'을 준다. 또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2월1~6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1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요금의 50%를 캐시백해준다. 이외에도 백화점ㆍ할인점ㆍ인터넷쇼핑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차례상 비용'을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2월2일까지 이마트에서 인기선물세트는 최대 30%, 과일ㆍ건강가공식품은 10% 할인해준다. 특히 23일과 2월2일은 '이마트 삼성카드 데이'로 지정해 이날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또 2월2~6일 사이에 삼성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면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이외에도 2월28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즉석 윷놀이 게임을 열어 최대 2만5,0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최대 9일간의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31일까지 '삼성카드여행'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하면 최고 10% 할인해주고 해외여행 상품 구매금액 100만원당 5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2월6일까지 롯데상품권카드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금액별로 5,000원(30만원), 1만원(40만원), 3만원(100만원)짜리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또 1월21일~2월2일까지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권 롯데상품권(2만명 한정)을 주고 1월20일~2월4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사면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1월25~31일까지 롯데마트 지정 선물세트(10개 품목)를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4월 말까지 '현대카드O'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시 리터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또 용평리조트ㆍ비발디파크ㆍ현대성우리조트 등 주요 스키장 세 곳에서 장비대여료, 편이시설 이용료, 강습료 등을 30~4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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