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올해 '정보통신 10대 뉴스'

정보통신부가 미리 올해 정보통신 10대 뉴스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8일 2006년 업무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금년 화두가 될 10대 뉴스로 ▲이동 초고속인터넷 시대 개막 ▲'손안의 TV' 전국으로 ▲전국에서고화질 실감방송 시청 가능 ▲로봇 가사 도우미가 집안일 '척척' ▲사이버폭력 근절로 사이버공간 건전화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정보격차 없는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현'과 `IT산업 생산 248조원,수출 883억달러 돌파', `글로벌 모바일 일등국가 건설', `IT Korea 국제적 리더십구축', `u-Korea호 출범' 등도 선정했다.

진 장관은 이어 사견임을 전제로 ▲송도 등 IT 집적단지 본격 구축 ▲통방 융합서비스 개막 ▲공공 부문 SW 구매 관행 개선 ▲제1 정부 통합전산센터 이전 완료 등을 10대 뉴스로 추가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제1 정부 통합전산센터가 확실한 10대 뉴스거리감이 될 것"으로 자신했으나 "IPTV(인터넷TV) 등 통방융합 서비스 개막은 올해 정보통신 10대 뉴스에 포함되기를 희망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통부가 선정한 올해 정보통신 10대 뉴스.

1. 이동 초고속인터넷 시대 개막 =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 세계 최초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개시 2. '손안의 TV' 전국으로 =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 지역 확대

3. 전국에서 고화질 실감방송 시청 가능 = 지상파 디지털TV 전국 방송 실시 4. 로봇 가사 도우미가 집안일 '척척' = 100만원대 국민로봇 출시 5. 사이버 폭력 근절로 사이버 공간 건전화 = 제한적 인터넷 실명 도입제 6. 정보격차 없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 실현 = 전국 30가구 이상 농어촌까지 초고속인터넷 보금, 89만 소외계층 정보화 교육 7. IT산업 생산 248조원, 수출 883억달러 돌파 = u-IT839 전략 본격 추진 8. 글로벌 모바일 일등국가 건설 = 모바일 특구 구축 등 M-1 프로젝트 추진 9. IT Korea 국제적 리더십 구축 = 국내 최초 유엔 산하기구인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ICT 훈련센터 개소

10. u-Korea호 출범 = 도시ㆍ국방ㆍ응급 및 재난 대응 등 사회 각 분야 유비쿼터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