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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중국 경제 변화따라 우리 기업 대응전략도 달라져야"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중국 경제가 올해 7%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중국의 주요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 보고서를 내놓고 “중국 경제가 과거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시대로 안착하면서 경제환경도 소비중심 성장, 산업 구조조정, 지역균형 발전·도시화, 기업관련 법제 강화로 인해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지난해 3·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했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 1·4분기 7.4%에서 2·4분기 7.5%로 반등했고, 하반기에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효과로 올해 7% 중반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제의 불안요소인 부동산시장 둔화, 그림자금융, 지방정부 부채는 아직까지 중국 정부가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상의는 중국 경제성장이 수출, 투자 중심에서 소비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국 경제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6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중국 내수시장 진출 강화를 주문했다. 지역별·세대별 소비패턴을 맞춰 대응하고 중국의 문화 정서를 이해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번째로 합법적·합리적 노무관리 시스템을 구축을 강조했다. 노사갈등의 빌미를 없애고 유능한 인재가 선호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셋째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중국 대중과 정서적 일체감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넷째 환병동보험, 거래처 다변화, 매출채권 관리 등을 통해 중국 거시경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경영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다섯째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추격 속도가 빠른 제조부문의 기술경쟁력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중국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안목을 통해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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