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컴투스 의 4분기 ‘서머너즈워’의 일평균 매출을 7억2,000만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4분기 광고 효과로 일본 지역 순위가 상승했고 북미 지역에서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여 중국, 동남아지역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학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서머너즈워는 한 단계 레벨업 할 것”이라며 “1월 360, 바이두를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을 시작했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 진입에 따른 실적 확대가 전망되고, 미국과 중국 지역의 광고 시작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4% 증가한 889억원, 영업이익은 5.05% 감소한 4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이브의 가입 유저 수가 확대됨에 따라 출시작들의 다운로드 수가 높게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작 게임들의 실적 기여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