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후원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여행업체와 패션업체가 나란히 프로골퍼를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호도투어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2년째를 맞는 윤수정(20ㆍ사진)과 2년간 계약금 총 1억원 및 별도 인센티브 등을 주는 조건으로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데뷔 첫 해인 작년 KLPGA 상금랭킹 32위에 올랐던 윤수정은 올 시즌 개막전 빈하이레이디스오픈 공동8위를 차지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패션전문업체 에스와몰(www.swaa.co.kr)은 28일 박건우, 이근호(이상 남자), 서진, 박우곤, 한현정(이상 여자) 등 5명의 프로선수로 구성된 에스와 골프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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