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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중소 유통점 돕자" 직영점 휴점 26일로 확대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경영난이 허덕이는 중소 유통점을 돕기 위해 직영점 휴점일을 연 2일에서 26일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 유통점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방안은 △이동통신 3사 직영점의 자율협력 프로그램 △중소 유통점 판매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중소 유통점 경쟁력강화 지원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 9개 세부방안으로 추진된다.

KAIT와 이통 3사는 우선 매달 2·4번째 일요일을 직영점 휴일로 정하고, 중소 유통점의 구형 단말기 재고 소진을 위해 지원금과 장려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대형·직영 유통점과 중소 유통점 사이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단말기나 장려금을 차별하지 않고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 유통점에 대해 법률·재무관리 등 교육지원을 실시한다. /윤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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