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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고급형 교통카드 발매 연기 外
입력2004-07-16 19:09:34
수정
2004.07.16 19:09:34
고급형 교통카드 발매 10월로 연기
고급형 서울교통카드의 발매 시기가 또다시 연기됐다.
서울시 새 교통카드 '티머니'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는 고급형 티머니 카드를 1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카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오는 10월로 발매를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당초 보급형 카드와 함께 고급형도 교통체계 개편일인 7월 1일부터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16일로 발매 시기를 한차례 늦춘 바 있다.
고급형 카드 발매를 또다시 연기한 것은 독일에서 전량 수입해야 하는 IC칩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형 카드는 보급형에 비해 메모리가 큰 IC칩이 내장돼 마일리지 적립 및 변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고 휴대폰 등에도 탑재할 수 있어 교통카드 사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돼 왔다.
시는 일단 확보한 IC칩으로 어린이용 티머니부터 제작, 오는 30일부터 1,5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동맥경화·당뇨병제등 생산크게 늘어
지난해 국내 제약시장은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 생활습관질환 의약품의 생산 증가율이 두드러진 데 반해 그 동안 강세를 보여온 자양강장제, 진해거담제 등의 의약품 생산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집계한 '2003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생산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의약품은 동맥경화 치료제로 증가율이 전년 대비 44.9%(1,947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당뇨병 치료제(23.6%, 1,550억원), 정신신경병 치료제(21.9%, 1,432억원) 등의 순으로 높은 생산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열진통소염제(-4.4%, 6,279억원), 자양강장변질제(-14.2%, 3,078억원), 진해거담제(-6.5%, 2,008억원) 등 전통적으로 생산실적이 많았던 일반의약품은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20개소인 청소년 자활지원관을 25개소로 확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자활지원관 25개소로 확대
자활지원관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개발과 올바른 직업관확립 교육, 창업을 위한 동아리 지원활동 등을 벌이는 곳으로 빈곤 대물림을 방지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자활지원관이 신규 설치되는 곳은 충북 제천과 충남 연기, 전남 순천, 경북 포항, 제주도 등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되며 한곳당 연간 5,0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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