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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전 매입 8월말까지 검토 완료
입력2006-06-22 13:14:17
수정
2006.06.22 13:14:17
산업자원부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원확보를위해 추진중인 생산유전 매입의 구체적인 대상 등에 대한 검토를 8월말까지 완료할방침이다.
산업자원부는 22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5억배럴 규모에 70억달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유전 매입을 위해 석유공사,SK 등 석유개발기업 및 금융기관 등과 태스크포스를 구성, 대상 광구와 지역, 자금조달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석유공사를 지역메이저급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본금 출자 규모를 작년의 731억원에서 올해 1천645억원으로 늘리는데 이어 내년에는2천9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설치.운영하고 자원개발 특화대학 및 전문대학원 설립도 검토키로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산자부는 FTA에 대비해 산업구조 고도화, 한.
미 산업기술협력 강화, 외국인투자유치 확대 등의 기회요인별 3대 총괄전략과 자동차.섬유.기계.전자.부품소재 등 5대 업종별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수.출입 동향과 관련, 고유가로 인한 수입증가로 올해 1~5월 무역수지흑자가 49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8억4천만달러 감소했다며 올해 수출은 당초예상한 3천180억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나 수입이 당초 예상한 2천950억달러보다 크게늘어 무역수지 흑자가 작년(232억달러)에 비해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산자부는 정세균 장관이 25일부터 7월1일까지 미국을 방문, 뉴욕과 실리콘밸리 등에서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사.정이 함께 외국인투자유치 확대정책 등을 알리고 양국간 경제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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