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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 미국진출 본격화
입력2010-11-12 11:28:32
수정
2010.11.12 11:28:32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미국 현지 언론들이 호평하고 있어 애플 아이패드와 치열한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이 10일(현지시각) T모바일 출시에 이어 11일에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갤럭시탭은 스프린트, AT&T 등 다른 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버라이즌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은 버라이즌 특화 콘텐츠인 뮤직(V CAST Music), 주문형비디오(V CAST Video on Demand), 네비게이션(VZ Navigator)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슬래커 라디오(Slacker Radio), 킨들 등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갤럭시탭은 WSVGA(1024×600)급 7인치 LCD에 초슬림, 초경량 무게로 작고 가벼워 한손으로
휴대하기 편하며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브 플래시 10.1를 갖췄으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갤럭시탭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100대 베스트 IT제품 5위에 오르는 등 미국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후 7개월간 태블릿PC 시장에서 독주한 끝에 삼성 갤럭시 탭이라는 확실한 첫 경쟁상대를 만났다고 분석했다. 갤럭시탭이 아이패드엔 없는 카메라, 웹 비디오 구동 및 어도비 플래시 애플리케이션, 멀티태스팅 등 3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갤럭시탭을 ‘가장 기다려졌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라고 평가하면서 “화면이 화려하고 터치 반응도 좋으며 전체적으로 매우 빠르고 사용하기 즐겁다”고 평가했다. NYT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7인치 크기의 태블릿 PC에 대해 혹평했지만 갤럭시탭은 답답한 아이패드같은 느낌이 아니라 공간이 넉넉한 안드로이드폰으로 느껴지며 대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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