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TV+양문형 냉장고’ 삼성전자가 20일 무선TV가 달린 양문형 냉장고 ‘스마트 지펠’을 출시했다. 착탈식 10.4인치 TFT-LCD 무선 홈패드가 장착된 ‘스마트 지펠’은 TV와 라디오 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식품관리ㆍ스케즐ㆍ메모도 가능하다. 특히 식품관리 기능은 냉장고 안에 저장된 식품 리스트를 한 눈에 확인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LCD 패드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할 때나 요리를 할 때 싱크대에 세워두고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을 수도 있다. 756리터 풀옵션형 제품으로 브릴리언트 화이트ㆍ블루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70만원이다. 지난해 5월 세계적인 가전전시회인 KBIS에 출품돼 큰 호응을 얻은 제품으로 미국의 생활가전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를 통해 해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양문형 냉장고 시장의 규모는 2003년 이후 해마다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6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