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 감소한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56억원으로 7.6% 감소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예상한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39억원 이었는데 파라다이스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290억원에 불과했다”며 “예상보다 실적이 다소 나빴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판매관리비를 포함한 주요 비용이 늘고 이용자들의 베팅액 증가율도 다소 낮았다”며 실적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다만 “게임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견고해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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