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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몰도 時테크 시대

제품 담긴 장바구니 우측 자동으로 표시<br>고객 취향에 맞게 매달 신상품 제안 등<br>시간 절약형 서비스 잇달아 선봬 눈길


온라인몰이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한 '시간 절약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몰 쇼핑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점에 착안해 쇼핑 시간을 줄이면서도 만족도를 높여 소비자들의 '낙점'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최근 장보기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스마트카트'서비스를 식품관을 통해 선보였다. '카트담기' 버튼만 클릭하면 상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지 않고도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고 카트에 담은 동시에 상품 목록이 화면 우측에 자동으로 표시돼 비교주문이나 간략 설명보기 등이 한결 용이해졌다. 장바구니까지 가지 않아도 쇼핑한 상품의 총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등 기존보다 3회 이상 '클릭'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H몰은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가게 개념의 '기프트 스토어'를 최근 오픈하고 퀵서비스 배송 등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각종 기념일이나 연령, 가격대 등에 맞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제품을 추천해주고 무료 포장 서비스도 도입해 온라인 구매의 단점을 줄였다. 빠른 배송을 원할 경우 서울ㆍ경기 지역 고객에 한해 퀵서비스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또 각 상품의 가격정보 하단에 단축 URL 기능을 도입해 트위터ㆍ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사이트로 주소를 복사, 추후에 살펴보거나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선물숍인 바보사랑은 최근 '맞춤 지정일 배송'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 대에 상품을 배달해 줘 중요한 기념일을 잊어버리는 일을 막고 낮 시간 집을 비우는 직장인 등의 고충을 덜어주는 것. 온라인몰 구매시 배송일을 정확히 단정할 수 없다는 단점도 보완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송일은 상품 구매시 결제 페이지에서 최대 1개월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신발 종합매장인 슈즈몰을 통해 '당일배송'과 '슈마이스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90% 이상을 인터파크가 직매입해 평일 오전 11시까지 주문할 경우 서울과 경기지역 고객은 주문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슈마이스터'는 사이트에 있는 족형 시트를 출력, 측정한 후 사이즈를 입력하면 내 발에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추후 구매 시마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종합쇼핑몰 CJ몰과 티켓몬스터도 매달 '개인 쇼룸'을 제안해주는 구두 전문몰 '슈대즐'과'페르쉐'를 각각 9월과 10월에 개설했다. 회원가입 시 개인별 쇼핑 취향을 파악해 매달 10~15개의 신상품을 제안, 일일이 제품을 살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구두 가격 역시 양 쇼핑몰 모두 4만9,900원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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