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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에 하반기 16조 8000억 지원"

소상공인 3000억 특례보증도

정부가 올 하반기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16조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2차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을 통해 하반기에 16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또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지역신보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10인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국민ㆍ기업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및 농협중앙회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구매론'에 대해서도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공공구매론이란 공공기관과 납품계약을 맺은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온라인 금융지원 시스템으로, 종전 6개 은행에서 국민은행ㆍ농협중앙회 2개 은행이 추가돼 총 8개 은행으로 확대된다. 중기청은 이날 콘텐츠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기업 평가모형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최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소기업들의 자금 압박이 다시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시중은행들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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