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패션기업 세정그룹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제27회 태아생명보호를 위한 마리아수녀회 자선대바자회' 에 12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리아수녀회는 미혼모 출산 증가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낙태 예방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88년부터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정은 그 동안 본 바자회를 통해 마리아수녀회에 총 8억여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존귀하고 그 소중한 생명이 자라서 밝은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가 보듬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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