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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중국 3세대 원전용 원자로 출하
입력2011-07-24 10:55:28
수정
2011.07.24 10:55:28
두산중공업은 중국 저장성 산먼(三門) 신형 원전에 들어갈 주기기 AP1000TM 원자로를 출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013년 상용 운전 예정인 산먼원전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전기 생산 능력과 안전도를 대폭 향상시킨 제3세대 원전이다. 이날 출하한 원자로는 두산중공업이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신형 원자로를 수주, 자체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직경 4.5m, 길이 12.2m, 총 중량 336톤이며, 향후 60여 년 간 가동이 가능하다.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원자력BG장)은 "세계 최초로 AP1000TM 원자로를 제작함으로써 두산중공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가동 후 성능이 입증되면 AP1000TM 원자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 미국 등에 원전설비를 수출해왔으며 2007년 중국 산먼과 산둥성 하이양 원전에 AP1000TM 원자로를 수주한 데 이어 2008년 미국에서 신규 원전 6기의 AP1000TM 원자로를 수주해 현재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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