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는 자사의 통신 처리 소프트웨어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CUCM)’와 ‘시스코 유니파이드 IP폰’이 지난 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보안적합성 검증제도의 시험 검증 절차에서 통과해 TTA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TTA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제품 사용에 안전을 보장한다는 인증이다.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는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에 도입되는 정보 보호 제품의 보안 적합성과 안전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4월 국가정보원이 전면 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스코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핵심적인 IP제품인 CUCM과 IP폰을 대상으로 검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스코 코리아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정부 및 공공 부문이 수주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채곤 시스코 코리아 콜레보레이션 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자사의 제품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